통영강구안 거북선

통영강구안 거북선

강구안은 육지로 바다가 들어온 항구로, 강구안 바다는 다른 항구보다 상쾌하고 활기차다. 푸른 바닷물이 넘실대며 바다가 통째로 흔들리는 느낌이다. 그 위에 고깃배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줄을 지어 정박해 있다, 또 항구 앞에는 유명한 충무김밥을 파는 식당이 줄을 지었으며 거북선도도 관람할 수 있다. 풀무와 화덕이 있는 공작소에서는 옛날식으로 쇠를 다루어 각종 연장을 만들어 내며, 중앙시장은 수산물은 물론 공산품까지 없는 게 없다. 이 곳에 사는 주민들이나 시장 사람들이나 이 곳을 찾는 여행자들 모두가 강구안의 상쾌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고 또 향유한다. 밤에 가장 아름다운 항구가 여수항이라면 낮에 가장 아름다운 항구는 통영의 강구안이다.Read more
이순신 공원

이순신 공원

이순신공원(한산대첩기념공원)은 통영시의 대표적인 성지로, 1592년 8월 14일 조선 수군과 일본 수군이 해상주도권을 다툰 해전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대파함으로써 해상주도권을 장악하여 식량보급로를 확보하고 수륙병진작전을 전개하려던 일본 수군의 전의를 상실케한 임란의 최대승첩지인 이곳이다. 이순신공원은 성웅 이충무공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 거룩한 호국의 얼과 높은 뜻을 선양하고 기념하기 위하여 세워진 곳이다.Read more
해금강

해금강

외금강 동쪽 동해안에 있으며, 해금강이란 이름은 경치가 금강산을 닮았다고 하여 남택하(南宅夏)가 지은 것이라고 한다. 삼일포와 남강 하류에서 북쪽으로는 금란굴·총석정 일대와 남쪽으로는 영랑호·감호·화진포에 이르는 약 30㎞ 구간이다. 삼일포·해금강·총석정 구역이 있는데, 그중 삼일포·해금강·총석정을 도는 총석정 코스가 알려져 있다. 화강암이 해안에서 반석·언덕·암초 등을 이루어 절경을 이루며, 총석정·현종암·선암·불암·송도·사암·칠성암·해만물상(海萬物相) 및 입석리(立石里) 해안과 영랑호(永郞湖) 등의 경승이 알려져 있다. 총석정은 주상절리가 발달한 기반암이 바닷물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삼일포는 사주에 의해 둘레 8㎞, 깊이 9~13m, 넓이 790㎡로 형성된 석호로 예로부터 관동팔경으로 이름난 곳이다. 해만물상은 맑은 물 밑과 물 위로 외금강의 만물상을 바다로 옮겨 온 것 같이 수중 만물상이 펼쳐져 있다. [네이버…Read more
고성공룡엑스포장

고성공룡엑스포장

고성의 해안지역은 공룡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언덕 위로 자리하는 박물관은 상족암과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는 경관이 일품이다. 높이 24m의 공룡 모형 탑은 중생대의 초식공룡인 브라키오사우루스를 형상화한 것이다. 마주 보는 전시관은 새끼 공룡이 알을 깨고 나오는 형태로 꾸며져 있다. 실제 공룡 화석은 몇 점에 불과하지만 살아 있는 듯 생생한 공룡 모형과 상족암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골격의 모형들이 생생한 지구 역사의 주인공들을 보여준다. 말로만 전해듣던 공룡이야기를 상세한 해설과 뼈 맞추기 등 각종 체험시설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아이들의 지구과학 교육장으로 훌륭한 시설이고 바다를 조망하는 경관으로도 더없이 아름답다. 해마다 봄에 개최되는 고성공룡축제의 중심이 되는 장소이기도 하다.Read more
상족암(공룡 발자국 화석지)

상족암(공룡 발자국 화석지)

지구상에 출현한 생물 가운데 가장 거대한 생물인 공룡은 지금으로부터 2억 3천만 년 전에 처음 등장하여 이후 1억 6천만 년 동안을 살았다.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시기에 중국 대륙과 연결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한반도는 거대한 호수지역으로 공룡의 서식지, 공룡의 천국이었다. 어떤 이는 ‘한반도는 고대 세계의 수도’라고까지 말할 정도이며, 또한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산지이다. 선뜻 상상이 안되지만,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해안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이 그 증거이다. 시원한 바다와 그 바닷물에 씻겨 동글동글해진 조약돌로 이루어진 해변, 그리고 변산반도 채석강처럼 독특하게 생긴 바위덩어리인 상족암이 멋진 폼으로 서 있는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상족해수욕장에 가면 쉽게 공룡발자국을 만날 수…Read more
사랑도

사랑도

사량도에는 지리망산(398m)과 불모산(399m), 두 개의 산이 솟아 있다. 이 두 산은 높이가 비슷한데다 주릉 좌우로는 천 길 낭떠러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한 가지 더 보태자면 정상에서 맛보는 탁월한 조망이 최고다. 특히, 지리망산은 맑은 날이면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지어졌을 만큼 조망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리망산은 아마추어 산행객의 성취욕을 자극하는 산으로도 유명하다. 그것은 종합유격훈련을 연상케 하는 험한 등산로다. 불모산에서 가마봉과 옥녀봉으로 이어진 암릉은 밧줄과 철계단이 연이어 있다. 암릉은 초보자라면 오금을 저릴 만큼 아찔하다. 철계단도 함부로 엿볼 수 없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바다로 다이빙을 하는 것처럼 가파르다. 이 때문에 지리망산을 아는 산행객들은 전문 산악인처럼…Read more
통영 케이블카

통영 케이블카

미륵산 정상 바로및까지 약2km에 걸쳐있고 케이블카를 타면서 통영주변의 수려한 다도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종점까지 도착 후 약5~10분정도 걸어올라가면 미륵산 정상까지 도달 할 수 있습니다.Read more
통영 중앙시장

통영 중앙시장

4백여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곳으로 시장 뒷편 언덕은 동양의 몽마르트라 불리우는 동피랑이 자리하고, 시장 바로 앞 바다는 강구안이라 부르는 포구에는 거북선과 어선들이 정박하고 있으며 널찍한 문화마당은 옛날 조선통제영시절에 군점하던 병선마당을 연상케 합니다. 통영 중앙시장은 해안선을 끼고 있는 시장인 고나계로 싱싱한 생선과 마른고기가 주류를 이루고 통제영시절의 12공방이 있었던 관계로 나천칠기 제품과 누비제품, 바지게 떡 등이 남아 있어 역사의 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ad more
동피랑 벽화마을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의 대표적인 어시장인 중앙시장 뒤쪽 언덕에 있는 마을로, ‘동피랑’이란 이름은 ‘동쪽 벼랑’이라는 뜻이다. 구불구불한 오르막 골목길을 따라 강구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동피랑마을에 오르면 담벼락마다 그려진 형형색색의 벽화가 눈길을 끈다. 이곳은 조선시대에 이순신(李舜臣)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統制營)의 동포루(東砲樓)가 있던 자리로, 통영시는 낙후된 마을을 철거하여 동포루를 복원하고 주변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자 2007년 10월 ‘푸른통영21’이라는 시민단체가 공공미술의 기치를 들고 ‘동피랑 색칠하기-전국벽화공모전’을 열었고, 전국 미술대학 재학생과 개인 등 18개 팀이 낡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렸다. 벽화로 꾸며진 동피랑마을에 대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고, 마을을 보존하자는 여론이 형성되자 통영시는 마침내 동포루 복원에 필요한 마을 꼭대기의 집 3채만을 헐고…Read more
벽방산

벽방산

벽방산의 높이는 650m, 벽발산(碧鉢山)이라고도 부르며 흙내음글램핑장이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석가의 십대 제자 중 한 사람인 가섭존자(迦葉尊者)가 벽발(碧鉢:바리때)을 받쳐 들고 있는 모습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통영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부근의 천개산(524m)과 능선이 이어져 함께 오르는 등산 코스가 있고, 글램핑장에서 벽방산으로 등산할 수 있는 코스가 2개(초급자코스, 중급자코스)정도 있다. 고찰과 비경이 골짜기 곳곳에 많이 있다. 고찰로는 654년(무열왕 1)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안정사의 대웅전(경남유형문화재 80)이 있다. 산에 남아 있는 가섭암·의상암·은봉암·만리암·천개암 등이 안정사의 부속 암자였던 곳이다. 비경으로는 만리창벽·옥지응암·은봉석성·인암망월·가섭모종·의상선대·계족약수·한산무송 등이 있어, 안정사팔경(安靜寺八景)이라 불린다. 한편, 산 정상 부근에는 진달래가 많아 4월 중순이면 절정을 이룬다. 산행은 안정사에서 은봉암을 거쳐 정상에 오른 다음, 의상암과…Read more
욕지도

욕지도

면적 12.619㎢, 인구 2,355명(1999)이다. 예전에는 녹도(鹿島)라고도 하였다. 두미도(頭尾島)·상노대도(上老大島)·하노대도(下老大島)·우도(牛島)·연화도(蓮花島) 등 9개의 유인도와 30개의 무인도가 있는 욕지면의 주도(主島)이다. 100여 년 전에 한 노승(老僧)이 시자승(侍者僧)을 데리고 연화도의 상봉(上峰)에 올랐는데, 시자승이 도(道)에 대해 묻자 '욕지도 관세존도(欲知島觀世尊島)'라고 답하며 이 섬을 가리킨 데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며, 그외에도 이름에 관한 유래설이 몇 가지 더 전해진다. 행정구획상으로는 중세기 이래 고성현에 속하였으며, 1900년 진남군 원삼면(遠三面)으로 편입되었다. 이후 1909년 용남군(龍南郡) 원삼면, 1914년 통영군 원량면(遠梁面)으로 편입되었고, 1955년 통영군 욕지면에 소속되었다. 1995년 통영군과 충무시가 통합되면서 통영시 욕지면에 편입되었다. 조선시대 초기에는 '욕질도(欲秩島·褥秩島)'라고 하였고, 중기에는 '욕지도(欲智島)'와 '욕지도(欲知島)'로 혼칭되었다. 임진왜란 직후 이 지역에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되면서 주변 해역이 통제영에…Read more
메물도

메물도

푸른 바다를 가르며 가다보면 ,바위절벽으로 둘러싸인 섬 하나가 해풍에 미동도 없이 우뚝 서 있는 조각같은 섬이다. 소매물도는 도개의 섬이 마주보고 붙어앉아 물이 들고 남에 남에 따라 하나가 되다가 두개로 나뉘곤 하는 섬이다. 한쪽엔 주민들이 거주하고 다른 쪽은 등대가 있는데 그 사이에 물이 날때 길이 열린다고 해서 붙여진 70m길이의 열목개 자갈길로 연결된다. 물이 빠질 무렵 반짝이며, 드러나는 열목개를 따라 등대섬으로 걸어가는 기분은 비길 데 없이 상쾌하다. 마을 위쪽에서부터 등대섬으로 넘어가는 작은 주변으로 키 낮은 관목들이 듬성듬성 서 있고 그 사이로 풀밭이 펼쳐진다. 이곳에 수크렁이라고 하는 강아지풀을 닮은 다년초가 서식하는데 그 규모가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Read more